“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에서도 K-컬처와 함께”

0
18

문체부,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52개 도시·국가에 한류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전 세계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원 미소재 지역에서도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 ‘찾아가는 K-컬처’에서 ‘어울림 페스티벌’로 확대 개편

기존에는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K-컬처’ 사업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원이 전혀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확대 개편됐다.

이에 따라 ▲일본 미야자키, ▲태국 콘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베트남 다낭·후에, ▲영국 맨체스터 등 33개 도시에서는 재외 한국문화원 주도로 직접 방문 행사가,
▲에콰도르, 파키스탄, 아일랜드 등 19개국에서는 재외공관과 연계한 종합 문화행사가 열린다.


🎤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K-컬처 향연

  • 일본 미야자키: 청소년 합창, 국악·태권도 공연, 한일 교류 프로그램

  • 태국 콘깬대학교: 한복·한식 체험, 전통놀이, 공연 등

  • 영국 맨체스터·셰필드·리버풀: 전통문화 체험과 K-POP 커버댄스

  • 미국 메릴랜드: 연극 ‘김씨네 편의점’ 공연 연계 문화축제

  • 멕시코 베라크루스: 한국 전통공예·공연 체험

  • 브라질 리오: 한국문화의 날 순회공연 개최

  • 가나 아크라: ‘심청전’을 재해석한 현지 연극 무대

문체부는 2025년에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52개 지역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한국문화를 통한 상호교류와 K-컬처 확산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 현지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

이번 어울림 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공연에 그치지 않고, 현지 지방정부, 대학, 축제조직위,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를 기획한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현지 기관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울림 페스티벌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K-컬처의 매력을 전하며 지속 가능한 한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