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체형 관리, 해답은 ‘청소년 필라테스’
장시간 학습·스마트폰 사용 증가… 자세 불균형·통증 호소 늘어

최근 지역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 청소년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생활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목과 어깨 통증, 허리 불편감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상담 현장에서는
“아이가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등이 많이 굽었다”
“공부만 하면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고 한다”
“운동량이 줄어 쉽게 피로해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는 고민이 반복적으로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성장기를 ‘신체 구조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한다. 이 시기에는 뼈와 근육, 신경계가 빠르게 발달하며, 잘못된 자세 습관이 고착될 경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왜 성장기에 더 중요할까
청소년기는 아직 자세가 완전히 굳지 않았고, 신체의 적응력 또한 높은 시기다. 이 때문에 올바른 움직임 교육과 균형 잡힌 근육 사용을 병행할 경우 체형 교정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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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굽은 어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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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승모근 피로 및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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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체력 저하와 집중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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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불균형으로 인한 자신감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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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무릎·허리 통증 반복
단순 스트레칭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몸의 중심을 지지하는 심부 근육이 안정적으로 활성화되어야 하며, 척추와 골반 주변이 균형 있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청소년 필라테스가 주는 변화
1. 바른 자세 회복
어깨가 말리고 골반이 틀어지는 등 일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렬 문제를 자연스럽게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학습 집중력 향상
호흡 조절과 코어 안정화는 신경계 균형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는 장시간 앉아 있는 학습 환경에서 보다 편안한 자세 유지로 이어질 수 있다.
3. 균형 잡힌 신체 발달
성장기에는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약해지기 쉽다. 상·하체와 좌우를 고르게 사용하는 운동 방식은 균형 있는 체형 형성에 적합하다.
4. 스트레스 완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깊은 호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다.
5. 부상 예방
척추 측만 초기 단계나 반복되는 성장통이 있는 학생들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절과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런 학생들에게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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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학습으로 자세가 무너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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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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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약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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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비대칭·골반 틀어짐 등 체형 불균형이 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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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경험이 거의 없어 시작이 두려운 학생
청소년 프로그램은 난이도 조절이 비교적 용이해 운동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장기의 움직임이 미래의 몸을 만든다”
전문가들은 성장기를 단순히 키가 크는 시기로만 보지 않는다. 뼈와 근육, 신경계와 정렬 체계가 완성되는 결정적 시기라는 것이다. 이때 형성된 움직임 습관은 성인기 체형과 건강 상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역 운동 지도자들은 “성장기에는 강한 자극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움직임 교육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작은 교정이 평생의 바른 자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의 균형 잡힌 움직임 교육이 미래 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