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7월 7일부터 신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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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청년 대상 ‘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공연·전시비 최대 15만 원 지원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시작… 선착순 마감 유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7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추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가능하며, 2006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공연 및 전시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형태의 이용권으로, ‘놀티켓(구 인터파크)’과 ‘예스24’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발급받은 청년은 최대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추가 발급은 상반기 미사용분의 환수분을 재편성해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일)**까지지만,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인원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수 있어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상반기(3월 6일~5월 31일) 발급자 중 이용 이력이 있는 청년과 이번 추가 신청자로 선정된 청년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세대 위한 문화회복 정책… 10만여 명 참여

문체부에 따르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코로나19 시기 문화체험 기회를 잃은 청년 세대를 위한 회복 지원 정책으로, 2024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약 12만 명이 패스를 발급받아 76.9%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최근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응답자 7,144명)에서는 98.4%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과 행사도 진행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국립예술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공연장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 공연으로는 △국립발레단의 ‘인어공주’(8월), ‘지젤’(11월), ‘호두까기 인형’(12월) △국립오페라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뉴욕의 거장들전’(7.28~9.28) △대구오페라축제 ‘피가로의 결혼’(10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첫 예매 이벤트’(7월 13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모집’(7월 16일까지) 등 다양한 이용자 참여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패스 사용 경험을 공유하며 동년배 청년들과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추가 발급이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 동안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전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에 기반한 문화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공식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youthpass19),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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