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 달…전국서 1만여 독서문화행사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1,065개 기관·단체와 함께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달에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1만여 건의 독서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책 축제
서울과 울산, 경남에서는 야외 도서관이 문을 열고, 부산 교육청은 책방골목 탐험 프로그램, 전북 교육청은 책 빙고 도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국립세종도서관은 ‘케이-그림책’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또한 9월 12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 대학로와 지역 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학축제’**가 열리며, ‘서울국제작가축제’와 ‘문학주간’도 함께 진행된다.
민간도 발 벗고 나선다. 교보문고는 독자 유형 알아보기, 예스24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북토크, 윌라는 독서 챌린지를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부천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점 플랫폼 홍보와 도서 증정 행사를 연다.
📖 올해 책의 도시, 김포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대한민국 책의 도시’ 김포시 장기도서관과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가 열린다.
주제는 ‘책으로 새로고침’. 이 기간 동안 독서캠프, 북토크, 전시, 공연 등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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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작가: 천선란, 김호연, 김애란, 정유정, 손원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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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윤동주 서거 80주기 기념, 시민 독서감상문 수상작, 그림책 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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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독서골든벨, 그림책의 해 콘퍼런스
개막식에서는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독서문화상’ 22점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어린이 전문서점 운영과 그림책 연구로 지역 서점 발전에 힘쓴 ‘오대산동화나라’ 정병규 대표가 받는다.
🌐 디지털 독서 캠페인 ‘온책방’과 ‘책수다’
올해는 온라인 기반 독서 캠페인도 새롭게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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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책방: 누구나 간단한 가입 후 전자책(월 3권)과 오디오북(월 2권)을 무료 대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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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매주 수요일 독서 인증을 하면 마일리지가 쌓이고, 일정 점수를 모으면 도서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수요일에는 독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책을 좋아하는 AI 캐릭터 **‘북멍이’**가 출연하는 영상과 다양한 독서 콘텐츠가 SN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 현장으로
지난 4월부터 온라인에서 운영된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북멘토 10인의 연속 강연과 추천 도서 전시, 체험관 등이 준비돼 북클럽 활동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 책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 문체부 “책은 케이-콘텐츠의 원천”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책은 성장을 이끌고 마음을 치유하는 힘을 가진다. 올해 독서의 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독서의 달 관련 프로그램 일정과 참여 방법은 **‘독서인’(readin.or.kr)**과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식 누리집(korearf.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